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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벌에 쏘였을때 대처법과 벌침의 효능

어릴적 공포의 대상이었던 벌. 땡벌집에 에프킬라를 쏘다가 벌에 쏘이기도 많이 쏘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했던 기억도 있네요^^ 벌침에 쏘였을때 대처법과 또한 독으로만 알려졌던 벌침의 효능에 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흔히 우리가 보는 벌입니다. 꿀벌인데요~ 이 벌에 쏘였을때는 대부분 사람들이 독에 쏘였 다면서 안절부절 못합니다. 사실 벌침은 약이 될수도 있는 성분을 가진 신비한 성분 입니다. 페니실린의 2000배 가량 높은 항균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필자 또한 이 벌침으로 치료를 경험 해봤지만 아직까지는 이 벌독에 대한 거부감과 현대의학으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약리작용을 아직 알지 못하거나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은 사실 입니다.


위 얘기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꿀벌을 대상으로 이야기 한것이고 말벌에 쏘였을때는 즉시 병원을 찾는것이 맞는 이야기 입니다. 벌침을 약으로 일부러 놓는 사람도 말벌에 의해 생명에 지장이 있을만한 혈자리에 정확히 쏘인다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벌독의 양은 일반 벌의 약 20배 가량 많기 때문에 한번에 꿀벌 20마리에게 동시에 벌침을 쏘이는것과 같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우선 벌에 쏘였을떄 먼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별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한, 복통, 몸살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벌침에 있는 히스타민이라는 성분 때문에 발생이 됩니다.



잘못 알려져 있는 정보로는 핀셋을 이용하여 벌침을 제거하면 독 주머니를 눌러서 독이 더 주입이 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건 벌독 주머니를 일부러 꾹 눌렀을때나 그렇게 되는 것이지 핀셋으로 벌침주머니 아랫부분을 가볍게 잡고 빼내면 전혀 문제가 없는 방법 입니다. 핀셋으로 제거 하는건 좋은 방법입니다.



벌독의 성분중에 히스타민은 항염증작용과 면역반응,생리작용조절,신경전달 작용을 하는데요. 이 작용을 하는동안 벌침을 쏘인 부분이 붓고 가렵게 됩니다. 사람마다 붓기와 가려운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유는 사람마다 벌침에 적응이 잘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양봉업을 하는 분들은 수시로 벌침에 쏘이기 때문에 벌에 쏘여도 모기에 물린거 마냥 조금 붓고 말죠. 이런분들이 벌독에 적응이 된 사람들 입니다. 특히 양봉업 하는 사람들은 암에 잘 안걸리기로 유명하죠^^


벌에 쏘였을때


요즘 한의원에서는 벌침을 정제해 침을 놓고 있습니다. 이는 생벌의 벌침을 맞았을때 보다 효과가 떨어진다고 저의 경험이 이야기를 해줍니다.


물론 한의원 등 에서는 생벌침의 부작용과 정제벌침이 생벌침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건 정확한 사실이 아니며 생벌독과 정제벌독간의 정확한 임상실험을 거치치 않은 말이기에 신빙성이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결론적으로 벌에 쏘였을때는 침을 제거하고 안정을 취하면 좀 가렵고 붓기도 생기지만 별 탈없이 붓기가 2~3일 이내로 가라앉게 됩니다. 허나 간혹 벌침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감기몸살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항히스타민제를 주사맞게 되면 증상이 가라앉게 되고, 말벌에 쏘였을때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향해 전문의 상담을 받는게 우선이겠습니다.



잘 사용하면 약이되고 모르고 쏘였을 때는 무서운 통증을 가져오는 벌침. 앞으로는 연구를 통해 진정한 치료제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 합니다^^